탐방문화 1위‘금연’…2위는 ‘쓰레기 되가져가기’
▲ © 경주국립공원사무소(소장 이수형)는 지난 4월 29일과 5월 2일 양일간 경주국립공원 탐방로 입구에서 자원봉사자, 유관기관, 지역주민과 함께『국립공원 Slow 탐방』정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슬로우탐방 캠페인은 자연과 사람이 함께 행복한 국립공원을 만들기 위한 ‘국립공원 탐방문화 에티켓 10가지’를 홍보하는 행사이다. 탐방객들에게 국립공원 탐방문화 에티켓 홍보용 리플릿을 배부하며「가장 개선이 필요하거나 지켜야 된다고 생각하는 탐방문화」에 대해 조사한 결과 ‘금연’(22.3%), ‘쓰레기 되가져가기’(21.7%), ‘애완동물 금지’(11.6%)로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 정규탐방로 이용(8.2%), 과일껍질 투기 금지(7.8%), 이어폰을 이용한 음악감상(6.6%), 야생식물 채취금지(6.1%), 안전산행(5.8%), 음주산행금지(5.6%), 마지막 화장실 확인(4.4%)이 그 뒤를 이었다.
탐방시설과 김창길과장은 “국립공원 제도 50년을 맞이하는 2017년에 슬로우 탐방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앞으로 여름, 가을성수기에도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으며 특히, 개선 필요성이 높게 나타난 ‘금연’과 ‘쓰레기 되가져가기’를 중점적으로 홍보하겠다.” 라고 말했다.서수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