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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전문인력 확보로 신종감염병 예방..
정치

전문인력 확보로 신종감염병 예방

이종팔 기자 jebo24@naver.com 입력 2020/06/14 20:21 수정 2020.06.14 20:25
김하수 도의원

경북도의회 김하수 의원(청도, 미래통합당)은 경북도의회 제316회 정례회(6.10~24일)에서 신종감염병 위험에 대비한 경상북도의 효율적 감염병 예방과 관리 체계 구축을 내용으로 하는 ‘경상북도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코로나19의 피해와 고통이 우리 지역에서 가장 컸다는 점에서, 향후 재유행 및 장기화를 대비해 신종감염병 대응 전문인력 확보와 감염병환자의 대규 발생 시 이들을 격리 생활할 수 있는 시설의 지정과 운영 등 경상북도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체계 마련을 위한 이번 개정안은 ▲감염병 관리 및 감염 실태 파악을 위한 실태조사의 실시와 그 결과를 공표 ▲역학조사의 실시와 역학조사반의 구성 및 임무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 ▲감염병 위기 시 감염병환자 등이 즉각 활용할 수 있는 생활치료센터의 지정과 생활치료센터 내 전문인력 및 장비의 확보 ▲의료용품 및 구호물품의 비축 등 설치·운영에 필요한 사항 규정 마지막으로 ▲경북도의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관의 임명과 감염병 역학조사에 관한 사무를 처리하는 역학조사관의 임명에 관한 사항 등을 규정하고, 아울러 도지사는 시장·군수와 협의해 도내 시·군 보건소 별로 방역관과 역학조사관 배치를 주요 내용으로 한다. 경북은 현재 역학조사관이 도내 시·군에는 배치되지 않고, 도 소속으로 2명(공중보건의사 1명, 간호사 1명)만이 배치돼 있으며, 방역관 또한 시·군에는 배치되지 않고 당연직 형태로 보건정책과장이 맡고 있는 실정이다.

김하수 도의원
김하수 도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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