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관광산업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안동 구시장 상품권'을 제작·배포한다고 29일 밝혔다.
상품권은 한국관광공사에서 5000원권으로 제작된다.시티투어버스, 스탬프투어, 각종 체험프로그램 등에 참여한 관광객에게 7~8월 두 달간 2000매를 교부할 예정이다. 상품권을 수령한 관광객은 안동 구시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사후 상인회에서 상품권을 회수, 한국관광공사에 제출하면 액면가의 현금이 지급된다.
시는 상품권 이용 실적과 지역 내 관광프로그램 연계 정도를 감안해 올 하반기와 내년에도 이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내실 있게 이 사업을 추진해 관광사업 종사자와 구시장 상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두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