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북구보건소는 지난 4일 임산부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기 한방태교 행복한 동행’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임산부에게 한의약적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해 안전하고 건강한 출산도모는 물론, 임산부들의 출산 후 잠재적인 건강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전통육아와 현대적 지식이 결합한 한방강좌로 전통태교방법, 산후풍 예방, 한방양생 및 식이교육, 기공체조, 태항아리 만들기, 모유수유 육아연습, 산전?산후 우울증예방, 아토피예방관리, 임산부 구강관리 등으로 구성됐다.
운영기간은 지난 4일부터 6월 29일까지 주1회 8주 프로그램으로 무료로 운영되며, 하반기는 대상자를 모집한 후 9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산모가 건강한 아기를 출산하고 양육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율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