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구급대가 심폐소생술로 물에 빠져 호흡과 맥박이 멎은 상태였던 60대 여성의 생명을 구했다.
지난 3일 오후 1시3분께 대구시 달서구 수변공원내 저수지에서 A(62·여)씨가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가 즉시 물 위에 떠있던 A씨를 구조했으나 이미 A씨의 호흡과 맥박은 모두 멎은 상태였다.
이에 구급대원은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도했고 A씨는 다행히 호흡이 돌아와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급대 관계자는“해당 저수지 최고 수심은 10m 정도로 깊어 조금만 늦었으면 위험했을 것”이라며“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아직은 A씨의 상태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종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