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24일 포항영일신항만(주) 교육실에서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건설을 위한 업무역량강화 유관기관 합동 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은 포항시 도시해양국장, 포항영일신항만(주), 포항세관, 국립포항검역소, 포항해양경찰서와 선사, 화주, 물류기업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트 코로나 대비 정부 주요 항만정책, 포스트 코로나 대비 포항의 도전과 과제 등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이날 워크숍의 발표자로서 영남대학교 무역학부 이희용 교수는 코로나로 인한 세계경제 침체 속에서 영일만항이 나아가야 할 발전 방향성, 디지털 뉴딜 관련 스마트 물류체계 구축에 대해 집중 논의하였다.
도시해양국장은 “포항시는 영일만항을 북방물류거점항만으로 개발․육성하기 위해 영일만항 항로 다변화와 국제크루즈․페리선 유치, 국제여객부두 및 터미널 건설 지원, 인입철도 상업운행을 통한 영남․강원권 물동량 유치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신북방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포스트 코로나에 맞추어 ‘2020년 동북아 CEO 경제협력 포럼’ 및 ‘국제무역 상담회’를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형태로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라고 말했다.김재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