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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울릉군 비대위, 대형 카훼리선 취항 촉구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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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비대위, 대형 카훼리선 취항 촉구 시위

김재원 기자 jwkim2916@naver.com 입력 2020/07/30 19:53 수정 2020.07.31 15:51

울릉군 비상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정성환<전 울릉군의회의장>, 홍성근<울릉군애향회회장>)는 30일 포항지방해양수산청 앞에서 폭우가 쏟아지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썬플라워(2394톤, 정원 925명) 대체선으로 대형 카훼리선 취항을 위한 집회를 개최했다.

앞서 비대위와 주민대표는 지난 5월 13일 포항지방해양수산청에서 엘도라도(668톤, 정원 414명) 5개월내 썬플라워대체선으로 썬플라워와 동등급이던지 주민 대다수가 원하는 여객선으로 교체 취항시켜야 된다는 조건부인가를 해주었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비대위가 포항해수청에 확인한 결과 지난 7월 8일 대저해운에 사업계획변경 인가조건 이행계획을 지난 17까지 제출하도록 요청했으나 지금까지 아무런 답변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는 설명이다.

따라서 비대위는 선사 측이 대형 카훼리선으로 대체선을 취항시킬 계획이 없다고 보고 해수청의 확실한 인가조건 이행을 강력 촉구하는 집회를 열고 포항해수청장과도 간담회를 가졌다.

김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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