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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멩이’ 송윤아, 10년만에 스크린 주연..
문화

‘돌멩이’ 송윤아, 10년만에 스크린 주연

뉴시스 기자 입력 2020/08/05 21:29 수정 2020.08.05 21:29
“울림 함께 하고 싶다”
영화 ‘돌멩이’ 스틸 이미지.
영화 ‘돌멩이’ 스틸 이미지.

배우 송윤아가 10년 만에 스크린 주연작으로 ‘돌멩이’를 선택해 이목이 쏠린다.
2010년 ‘웨딩드레스’에서 김향기와 모녀 케미를 선보였던 송윤아가 ‘돌멩이’로 돌아온다. 영화는 평화로운 시골마을에서 정미소를 운영하는 8살 지능을 가진 어른아이 ‘석구’(김대명)가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인해 범죄자로 몰리면서 그의 인생이 송두리째 무너지게 되는 이야기를 담는다.
송윤아는 성당 산하의 청소년쉼터 소장 ‘김선생’ 역을 맡았다. 영화 속에서 벌어지는 사건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함께 출연하는 김의성과 긴장감 있는 관계를 형성한다. 
그는 출연을 결심한 이유로 시나리오를 꼽았다. 사람들과의 우정을 통해 현 사회의 한 모습을 축소판으로 보여주는 듯하면서도 가슴 뜨거운 울림이 있는 점에 끌렸다고 한다.
송윤아는 이번 작품에 대해 “모든 이들이 한 번쯤 생각하고 공감했으면 하는, 우리가 살펴봐야 할 우리의 이야기라고 생각한다”며 “제가 느낀 이 울림을 관객들과 함께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다음달 9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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