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사찰 253개소 21반 42명 특별조사반 투입 안전점검 실시
경북도 소방본부는 오는 25일 석가탄신일을 대비해 22일까지 도내 전통사찰 등에 대해 특별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소방본부는 21개반 42명의 특별조사반을 투입해 전통사찰 253개소에 대해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하고 소방서장과 간부공무원의 현장 지도방문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특히, 목조문화재가 있는 전통사찰 22개소 중 위험도가 높은 영주 성혈사, 예천 용문사 2개소는 국민안전처와 합동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중점 추진사항은 관계인에 의한 소방·방재시설 유지·관리 적정 여부 점검, 촛불·연등과 같은 화재취약요인에 대한 안전관리지도와 제거, 등이며, 점검 결과 지적사항은 관계법령에 따라 조속히 보완조치 할 계획이다.
강철수 도 소방본부장은“석가탄신일 전후 단 한 건의 화재도 발생하지 않도록 전 소방관서가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사찰에서도 화재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밝혔다.
김영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