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최금 여성단체 대표자 및 여성친화도시 조성 군민참여단, 업무 관련 담당자 등 여성친화도시 조성 T/F팀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을 위한 사업추진 보고회’를 했다.
여성친화도시는 여성가족부가 2009년부터 여성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한 지역공동체 구현을 위해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정하는 사업이다. 2019년 말 기준으로 전국 226개 시·군·구 중 92곳이 선정됐으며 칠곡군은 2016년 경북에서 군부로는 최초로 지정됐다.
2016년부터 2020까지 여성친화도시 1단계에서는 조례 제정, 군민 참여단 구성 등 제도적 노력뿐만 아니라 민·관 협력과 주민참여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여성정책 사업을 수행했다.
'모두가 함께 하는 양성평등 행복도시 칠곡’을 여성친화도시 비전으로 정하고 △양성평등정책 추진기반 구축 △여성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안전 증진 △가족친화 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 등 5개 목표에 13개 추진과제, 44개의 세부과제를 선정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지난 5년간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2단계에서는 젊고 활기찬 칠곡군의 특색이 반영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 이라며 “앞으로도 여성의 적극적인 군정 참여는 물론 일과 가정의 양립으로 가족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강명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