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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코로나 열 감지모니터링요원 발굴..
경북

코로나 열 감지모니터링요원 발굴

이종팔 기자 jebo24@naver.com 입력 2020/10/28 18:50 수정 2020.10.28 18:50
경북도, 신규 노인일자리 63명

경북도는 사회적·경제적 약자인 어르신들의 소득보전과 사회참여 기회확대를 위한 새로운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인 ‘코로나 열 감지모니터링요원’을 발굴해 내년 1월부터 6개 시·군의 일선 행정기관에서 시범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경북도는 시·군 수요조사를 통해 경주·김천·문경시, 군위·봉화·울진군 등 6개 시·군에서 ‘코로나 열 감지 모니터링요원’을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읍·면·동행정복지센터, 보건소, 보건지소 등의 행정기관에서 ‘코로나 열 감지모니터링요원’ 63명을 채용·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경북도내 도청을 비롯한 시·군청, 읍면동행정복지센터, 보건소, 보건지소 등 행정기관에서는 공무원들이 직접 교대근무로 코로나 차단을 위한 열 감지모니터링 등 생활방역에 장기간 투입됨에 따른 업무과중과 피로누적 등의 행정손실을 초래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경북도는 ‘코로나 열 감지 모니터링요원’ 운영을 통해 공무원들의 불필요한 행정손실을 방지하고 고수익의 노인일자리 창출로 어르신들의 경제적 소득보전과 사회참여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감염차단을 위한 생활방역에 어르신들이 직접 앞장섬으로써 범국민적으로 코로나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크게 고취시킬 전망이다.
선발과정은 올해 11월중 수요처 모집과 수요인원을 배정하고, 12월중 참여자 모집과 선발 및 참여자와 수요처 정보 전산입력, 교육과정 등을 거쳐 선발대상자를 시·군의 행정기관에 배치될 예정이다.
근무조건은 일 3시간, 주 5회, 월 최대 60시간까지 근무할 수 있으며, 보수는 기본급 59만4000원과 주휴수당 11만8800원을 포함하면 71만2800원을 받을 수 있고 연차수당과 부대경비는 별도로 지급받게 된다.이종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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