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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의성, 치매보듬마을에 다양한 사업 추진..
경북

의성, 치매보듬마을에 다양한 사업 추진

박효명 기자 manggu0706@hanmail.net 입력 2020/11/04 17:39 수정 2020.11.04 17:39
자두꽃길 기억이음 미술관 등

의성군은 봉양면 삼산1리를 2020년 치매보듬마을로 선정하여 지난해 선정된 탑리2리와 함께 2개의 치매보듬마을을 운영 중이다.
치매보듬마을이란 치매가 있어도 자신이 살던 지역에서 가족과 이웃의 돌봄으로 일상생활을 하며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마을 조성사업이다.


삼산1리 치매보듬마을에서는 지역 주민참여를 위한 치매보듬운영협의회 구성 및 운영, 보듬리더를 지정하고 치매예방 강화를 위한 예쁜치매쉼터와 ‘농부의 하루 체험현장’을 운영 중이다. 또한 마을 환경 개선을 위한 입간판 및 안내판 설치 및 꽃밭 조성, 그리고 특화사업으로 ‘자두꽃길 기억이음 미술관’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자두꽃길 기억이음 미술관’은 마을 입구에 흉물로 방치된 유휴시설(폐공장)을 치매환자와 마을 주민을 위한 쉼터와 문화공간으로 조성, 12월 초에 완공되어 향후‘마을 미술관’ ‘치매환자 돌봄 사랑방’ ‘지역주민 카페’로 이용될 계획이다.
삼산1리 마을주민인 이 모씨는 “의성군 치매안심센터에서 이렇게 깨끗하고 보기 좋게 고쳐줄 뿐만 아니라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만들어주니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박효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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