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청년 목수학교 운영사례 2019년 농촌자원활성화 우수사례로 선정된 칠곡군은 ‘2020년 경북도 혁신·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창업기업 콜라보 키움마켓 지원사업’사례가 혁신부문 장려상을 수상 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8월부터 접수된 33건의 사례를 1차 전문가심사와 온라인 국민투표 2차 발표대회를 통해 우수사례로 최종 선정된 이번 경진대회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우수사례를 발굴해 공유·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왜관 전통시장의 폐·휴업 점포에 입점한 청년과 신중년 창업기업에 임대료와 홍보비를 지원해 창업기반 마련과 지역경제 활성화 모범사례로 ‘창업기업 콜라보 키움마켓 지원사업’이 자리매김 하고 있다.
왜관시장은 1981년 개설되어 현재 120여개의 점포가 입점해 있으나, 6~70대 높은 연령층의 상인과 공산품 위주의 다소 인적이 드문 2구역 등 새로운 혁신의 바람이 필요로 했다.
키움마켓 사업을 통해 아이디어와 열정 넘치는 청년 창업가들의 활동으로 기존 상권과 상생하며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칠곡군수는 “코로나19 속에서도 청년 사업가들이 의욕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창업기업의 성공적인 정착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명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