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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미래’의 저자인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Helena Norberg-Hodge,사진) 박사의 특강이 경북대에서 개최된다.
경북대학교 평화문제연구소(소장 전현수교수ㆍ인문대학 사학과)는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 박사를 초청해 ‘행복의 경제학, 지역화’를 주제로 5일 오후 2시 경북대 글로벌플라자 경하홀에서 특강을 개최한다.
이날 호지 박사는 지속가능한 발전의 중요성에 대해 ‘리틀 티베트’라고 불리는 라다크의 사례를 통해 설명하며, 세계화 폐해에 대항하는 지역성 회복 운동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전현수 평화문제연구소장은 “호지 박사는 물질적 풍요로움이 인간에게 근복적인 행복을 가져다주지 못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진정한 행복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세계화를 벗어나 지역화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행복경제학의 대가인 호지 박사의 특강을 통해 행복한 삶의 지혜를 찾아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스웨덴 출신의 생태환경운동가인 호지 박사는 ‘에콜로지와 문화를 위한 국제협회(ISEC)’의 대표로서 반세계화, 지역화, 생태주의를 위한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며 ‘대안 노벨상’이라 불리는 ‘바른생활상(The Right Livelihood Award)’을 수상하기도 했다. 저서로는 ‘오래된 미래’와 ‘행복의 경제학’ 등이 있다.
이종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