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1시 58분께 경북 포항시 소재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3소결 블러워 덕트를 수리하던 근로자 홍모(62)씨가 추락해 숨졌다.
사고자는 포항제철소 협력사 A사의 하도사 직원이며, 포스코는 "사고원인은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4에는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3명이 숨졌으며, 포스코는 이달 2일 안전관리 특별대책을 위해 앞으로 3년동안 1조원을 추가 투입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안전사고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대책'을 내놓은 바 있다.
한편 포스코는 최정우 회장의 연임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김재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