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내남면 안심1리가 ‘치유의 고장’이란 명성에 걸맞은 면모를 한층 더 갖추게 됐다.
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경북도 최초로 진행된 내남면 안심1리에 치유마을 조성 사업이 완료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성사업은 농촌치유자원상품화사업(국비사업)으로 추진됐으며 사업비 1억 원(국비 5천만 원 포함)이 투입됐다.
올 3월에 시작해 이번 달 조성이 완료된 치유마을은 아늑한 산자락에 그윽한 산꽃향기 체험을 주제로 오후 또는 당일코스, 1박2일 일정 등으로 구성돼 있다.
체험활동은 꽃차, 다도, 민화, 목공예, 족욕, 해먹, 숲 트래킹 걷기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예약제로 운영되며 인근 마을에 숙박이 가능한 펜션도 갖춰져 있다. 치유마을을 방문하면 먼저 치유과학실에서 자가건강진단기로 본인의 스트레스 지수를 측정한 후 치유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이용 문의는 치유마을(010-2861-9193)로 전화하면 되며, 동번호로 사전예약 후 이용하면 된다. 서경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