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안심콜(Call) 출입관리서비스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까지 확대해 운영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안심콜(Call) 출입관리시스템은 출입자가 본인의 휴대폰을 이용해 방문장소별로 지정돼 있는 전화번호로 전화를 하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역학조사에 필요한 최소의 정보만 자동으로 저장되는 시스템이다. 이는 기존의 사용절차가 불편하고 개인정보 유출우려가 있는 QR코드 전자출입명부 및 수기대장 작성의 취약점을 보완한 시스템이다.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시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을 대상으로 안심콜(Call) 출입관리 서비스를 시행한 결과 누구나 쉽게 짧은 시간 사용할 수 있어 민원인의 호응도가 높아 읍면동까지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영주시청과 관할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민원인은 QR코드나 수기대장 작성 없이 안심콜(Call) 전화 한통으로 불편함 없이 청사를 방문해 민원업무를 볼 수 있으며, 이때 저장된 전화번호와 출입시간은 4주 후 자동 폐기된다. 영주시장은 “시청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시민여러분들의 불편함을 덜어 주고자 안심콜(Call)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금인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