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권영진 시장과 경북 이철우 도지사의 1월 평가결과 중.상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권 시장은 한 단계 상승했지만, 이 지사는 한 단계 낮아졌다.
교육감들에 대한 평가에서는 강은희 대구교육감이 15개월 만에 톱3에 진입하는 등 괄목할 만한 상승을 보였다.
2021년 1월 리얼미터 광역단체장(15개 광역단체장, 서울시장·부산시장 제외) 평가 조사에서, 경기 이재명 도지사의 ‘잘한다’라는 긍정평가가 66.2%로 1.7%포인트 상승하며 8개월 연속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 김영록 지사는 0.6%포인트 상승한 64.3%로 2위를 유지했고 1위와의 격차는 1.9%포인트로 전월 대비 1.1%포인트 벌어졌다.
특히 경북 이철우 지사는 54.1%로 0.4%포인트 상승했고 순위는 3위를 유지했다. 이 지사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59.9%로 2위를 기록했었다.
대구 권영진 시장은 0.1%포인트 올라 47.8%로 한 계단 올라 7위를 나타냈다. 권 시장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48.8%로 8위를 기록했었다.
이번 1월 조사에서 15개 광역단체장 전체 평균 긍정평가는 47.7%, 평균 부정평가는 40.1%로 집계됐다.
이어 2021년 1월 전국 교육감 평가 조사에서는 전남 장석웅 교육감의 ‘잘한다’라는 긍정평가가 한달 전 12월 조사 대비 2.0%포인트 오른 53.5%를 기록하며 21개월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제주 이석문 교육감은 3.4%포인트 내린 44.2%로 2위를 유지했다.
특히 대구 강은희 교육감은 0.6%포인트 오른 43.9%로 3위를 기록해 2019년 10월 조사 이후 15개월 만에 톱3위에 진입했다.
강 교육감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41.6%로 8위를 기록했었던 터라 1년 사이 괄목할 만한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 임종식 교육감은 42.9%로 두 계단 내린 5위를 보였다. 임 교육감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49.2%로 3위를 기록했었다.
이번 2021년 1월 조사에서 교육감 전체의 평균 긍정평가는 39.6%이며, 평균 부정평가는 39.2%로 집계됐다.
한편, 2021년 1월 전국 17개 광역시도 주민 생활 만족도 평가 조사에서는 전라남도가 3.4%포인트 오른 67.3%의 만족도로 21개월 연속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는 53.0%로 공동 12위, 경북은 52.0%로 14위를 기록하는 등 하위권으로 조사됐다.
김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