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4일 군청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와 수선유지급여 위·수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3월부터 저소득 주거급여 수급자 가정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수선유지급여 사업은 본인이 보유하고 있는 주택을 수리하기 어려운 취약계층 주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실시하는 사업으로, 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45% 이하인 자가가구 수급자의 주거수준 향상을 목표로 마련돼 주택 노후도 평가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한다.
봉화군은 올해 5억 4천만 원을 투입해 경보수 25가구, 중보수 8가구, 대보수 30가구 총 63가구를 선정하였다.
주택의 노후도에 따라 경보수 457만원, 중보수 849만원, 대보수 1,241만원 차등 지원하며 이들 가구를 대상으로 도배, 장판, 단열, 난방공사, 지붕, 욕실 및 주방개량 등 수선을 실시하게 된다. 원준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