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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천상재회..
사회

천상재회

운영자 기자 입력 2014/06/04 21:18 수정 2014.06.04 21:18
西山에 해저물고 恒沙에 달앉으면
 
들려오는 靈魂들의 恨 맺힌 이야기
 
오늘은 그들 불러 술 한잔 해야겠네
 
 
 
弱冠에 魂靈 되어 故鄕山川 못 떠나고
 
數十年 내 마음에 잊을 수 없는 얼굴
 
내 아직 볼 수 없으니 이름이나 불러주마
 
 
 
언젠간 만나겠지 이생의 因緣이니
 
地天命 남은 人生 부끄럽지 않겠노라
 
天上에 내 가는날 그대 웃으며 반겨주소.
 
 
 
*항사(恒沙)/포항시 변두리에 넓은 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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