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 수질을 자랑하는 안동학가산 온천이 휴장을 마치고 16일 재개장한다.
앞서 3월초 재개장을 계획하고 있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해 사회적거리두기가 연장되고, 인근지역 공중위생업소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여 지역주민과 이용고객의 안전을 위하여 재개장을 2주 연기하여 16일에 재개장을 확정했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 해 12월 말 휴장에 들어간 학가산온천은 휴장기간 동안 옥외 주차장 가로등 설치, 자동 화재탐지 설비 교체, LED 전등 및 비상발전기 소모품 교체를 비롯한 시설 개선 공사를 모두 마무리하고 내·외부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등 이용객들의 쾌적한 입욕환경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었다.
안동시는 학가산온천 재개장에 따라 시설소독 및 방역관리를 철저히 하고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지침에 따라 동시간대 이용인원을 250명으로 제한한다.
이두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