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코로나 19로 인해 등산을 즐기는 시민이 늘어남에 따라 흥무공원 산책로에 흙먼지털이기를 설치했다.
시에 따르면 옥녀봉을 오가는 등산객들이 신발과 옷을 털어내게 할 목적으로 흥무공원 화장실에 4개의 에어건(Air Gun)을 설치했다.
이 지역에서 자주 산책을 즐긴다는 시민 A씨는 “이번에 흙먼지털이기가 설치가 돼 더욱 산뜻한 마음으로 다닐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도시공원과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서경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