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은 16일 종합복지관 2층 대강당에서 지역 최초로 청소년을 위한 유튜브 채널인 ‘영주틴에이저’ 채널 개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장욱현 영주시장과 시의원, 후원처인 에이스씨엔텍(대표 장덕흠), 고려레미콘 등 관계자 20명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참석했다.
유튜브 채널인 ‘영주틴에이저’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활동이 어려운 사회적 상황과 SNS를 대부분 사용하는 청소년들의 특성을 고려해 청소년들의 문화, 학습진로, 예체능 등 청소년 생활 전반에 걸친 다양한 컨텐츠를 제작, 공유할 예정이다.
컨텐츠 제작을 위해 12명의 지역 청소년을 모집해 크리에이터 양성 및 VJ활동 교육을 실시했으며, 자원봉사자 2명의 도움으로 컨텐츠 기획, 촬영, 편집 등의 작업을 직접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유튜브채널 개설을 위해 지역에 소재한 ㈜에이스씨엔텍에서는 방송시스템 구축을 위한 채널운영비를 지원했으며, 고려레미콘(500만원 후원)과 ㈜산중석재(200만원 후원)에서는 방송장비 구입비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 했다.
한편 유튜브 청소년 소통채널인 ‘영주틴에이저’는 코로나 시기에만 운영하는데 그치지 않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지역 청소년들의 온라인 소통을 위한 크리에이터 양성을 통해 지속적인 컨텐츠 제작과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다.문종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