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포항 원도심 문화·도시재생 지역단체 ‘맞손’..
경북

포항 원도심 문화·도시재생 지역단체 ‘맞손’

김재원 기자 jwkim2916@naver.com 입력 2021/03/21 18:15 수정 2021.03.21 18:15
신공간·가수협 포항경주지부…

포항 원도심의 문화와 도시재생을 위해 지역 단체들이 손을 잡았다.
문화체육관광부, 경북도가 주최하고 포항시와 포항문화재단이 주관한 2020공공미술프로젝트 우리 동네 미술에 선정된 신공간의 <꿈틀로 정류장프로젝트_의자심기>는 지난해 11월부터 지역 예술인 16명과 함께 작품을 구상하고 제작했다.


<꿈틀로 정류장프로젝트_의자심기>는 1940년부터 현재까지 중앙동을 공간적 배경으로 한 남성의 인생사를 지역의 사회역사적 관점에서 스토리텔링 한 후 8개의 작품으로 이뤄졌다.
특히 중앙동의 과거와 현재가 전체 작품의 시리즈로 이어지는 것이 새롭고 신선하며 작품 또한 철과 나무라는 상충된 소재를 가져 묘한 매력을 이끌어낸다. 전체 시리즈 작품 중 <꿈틀로 사람들 Ⅳ>가 18일 꿈틀로 내 문화공판장에서 첫 선을 보이며 설치됐다.


이에 신공간(대표 박계현, 2020 공공미술 프로젝트 공모 선정팀)은 주민협의체 및 중앙동과의 상호 협력 구축을 위하여 트리플A, 중앙동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대한가수협회 포항경주지부와 18일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포항예총 류영재 회장, 이칠구 경북도의원, 안병국.정종식 시의원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번 협약식은 중앙동 내 주민들과 예술인들의 상생 뿐 아니라 포항의 지역스토리를 지역의 관광자원으로 확장시키는 의미도 가지고 있다.김재원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