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일본인 납북자 문제 해결 위해 검토..
사회

일본인 납북자 문제 해결 위해 검토

운영자 기자 입력 2014/06/04 21:47 수정 2014.06.04 21:47
아베 신조(安倍晉三) 총리가 일본인 납북자 문제 해결을 위해 북한을 방문할 수 있다고 일본 정부가 2일 밝혔다고 AFP가 보도했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상이 이날 참의원 외교방위원회에“납북자 문제에 대한 성과를 거두려면 가장 효과적 대응과 방법이 무엇인지 계속 생각해야 한다”며 “이 과정에서 아베 총리의 방북 건에 대해서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베 총리의 방북 시기에 대해서는“지금 단계에서는 아무것도 결정된 게 없다”면서도“납북자 가족의 나이가 많아 신속하게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도 지난 주말 납북자 재조사를 위해 일본 정부 관계자들을 북한에 보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AFP는 일본의 어떤 방북도 탄도미사일과 핵을 개발하고 있는 북한의 고립을 주도하고 있는 미국과 한국에서 논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