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오는 4월 8일 백신예방접종센터 개소를 앞두고 지난 26일 예방접종센터 운영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포항시 북구 양덕한마음체육관에 설치한 북구 백신예방접종센터는 3,150㎡ 면적에 접수대, 예진표 작성대, 예진실, 접종실, 접종후 관찰실, 초저온냉동고 설치 등 접종에 필요한 제반 시설을 모두 갖췄다.
이날 실시한 모의훈련은 북구 백신예방접종센터 개소를 앞두고 안전하고 체계적인 예방접종을 위해 실시한 것으로 ▲백신의 보관상태 및 불출 ▲대상자 확인 및 문진표 작성 ▲체온 측정, 예진, 투약 ▲이상반응 모니터링, 퇴실 ▲관리시스템 전산 등록, 응급 이송 절차와 동선 확인 등 접종 전반에 대한 모의 훈련을 진행했다.
북구보건소에서는 접종에 참여하는 의사, 간호사, 행정요원 등 22명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는 등 접종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4월부터 오는 11월경까지 운영할 예정인 포항시 북구 백신예방접종센터에서는 1차 75세 이상 18,000여 명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하고 11월경까지 총 110,000여 명에 대한 접종을 계획하고 있다.김재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