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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봉화, 도심지 주차난 해소 주차타워 조성..
경북

봉화, 도심지 주차난 해소 주차타워 조성

원준석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1/03/30 17:18 수정 2021.03.30 17:19
40억원 투입…보건소 앞 100대 규모 건립

봉화군이 도심지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봉화읍 내성리 265 일원에 100대 규모의 주차타워를 건립한다. 봉화군은 주차환경개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국비 19억 원과 군비 21억 원으로 총 사업비 40억 원을 들여 봉화 보건소 앞에 연면적 2,750㎡ 규모, 지상 2층 높이, 3단 주차방식의 주차타워를 조성한다. 
주차타워는 3월 초 착공되어 공사가 진행 중이며, 하반기에 준공 예정이다.
군 보건소 주변은 인근 상가 이용객들의 도로가 불법 주정차로 인해 중심부의 교통 체증이 증가하여 민원이 쇄도하던 곳으로, 노외 주차장 42면, 노상주차장 5면으로 총 47면의 공영주차장이 설치되어 있었으나, 도심지의 주차수요를 수용하기에는 현저히 부족한 실정이다.
주차타워가 건립되면 47대를 수용하는 데에 그쳤던 주차공간이 100대까지 증가 되어 도심지의 주차난 및 교통난이 해소되고, 주변 상가 등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의 편리함이 증대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차타워는 무료로 운영되며, 주차타워 안에는 전기 자동차 충전기 1대도 설치될 예정이다.
관계자는 “도심지 내의 주차타워 조성 후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주차타워 이용으로 주차난이 해소되길 기대하고 있으며, 주차타워 공사기간 중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여 공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봉화군은 앞서 봉화 버스터미널 주변에 주차대 수 45면의 주차장을 설치했으며, 물야면, 봉성면, 춘양면, 석포면 등의 면 소재지에도 주차장 조성을 계획하는 등 봉화군 내 도심지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원준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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