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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상주·의성, 소규모 농가에 30만원 지급..
경북

상주·의성, 소규모 농가에 30만원 지급

김학전 박효명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1/04/05 17:32 수정 2021.04.05 17:33
영농지원 바우처 30일까지 신청

상주시는 코로나19 피해에 취약한 소규모 영세 농가의 경영 불안 해소를 위해 ‘소규모 농가 한시 경영지원 바우처 사업’을 펴기로 하고 5일부터 30일 까지 신청을 받는다. 


 사업 대상은 2020년 소규모 농가 직접 지불금을 수령한 농가로서, 농가당 30만원의 바우처를 지급 받는다. 바우처 신청은 농지 소재지 관할 읍면동 농축협은행을 방문하거나 농협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또한, 코로나19 영향으로 판로 제한, 매출 감소 등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직접 지원하기 위한 ‘코로나 극복 영농지원 바우처 사업’을 12일부터 30일까지 신청 받는다. 


사업 신청은 농지 소재지 관할 읍면동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온라인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해당 분야는 5대 품목으로 화훼, 겨울수박, 학교급식 납품 친환경농산물, 말,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자격 요건과 매출 감소 요건을 모두 충족할 경우 농가당 100만원의 바우처 카드를 지급한다.   


상주시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영세농들에게 적지만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의 경영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학전기자

 

의성군은 소규모 농가를 대상으로 5일부터 농가당 30만원의 바우처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코로나19 피해에 취약한 소농의 경영불안 해소를 위해 마련됐으며, 관내 약 4600호 농가에 14억원(국비 100%)을 지원한다.


바우처 지급 대상자는 2020년에 기본형 공익직불제의 소규모 농가 직접지불금(이하 소농직불금)을 수령한 농가의 경영주로, 해당 농가는 경작한 농지소재지 읍‧면에 소재한 농‧축협 및 농협은행을 방문하거나 농협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 말까지 신청 할 수 있으며, 농협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 포인트 충전 방식으로 지원된다.


바우처는 지급받은 날로부터 90일 이내 사용해야 하며(선불카드를 수령한 경우 8월말까지 사용가능) 기한을 경과하면 잔액은 소멸된다. 또한 농식품부가 공고한 업종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농업관련 공구, 연료 및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업종에서 이용 가능하다.


의성군수는 “코로나19로 취약한 소규모 농가의 경영지원을 위해 지원되는 바우처인 만큼 지급대상 농가가 신청에서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바우처 제도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해 지역 농업인들의 경영 안정을 위해 전국 최초로 35억원의 군비를 들여 긴급농업경영 안정자금을 지원한 바 있다. 박효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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