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영농지원 바우처 30일까지 신청..
경북

영농지원 바우처 30일까지 신청

서경규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1/04/05 17:33 수정 2021.04.05 17:34
23명 모집…직접 체험하는 기회 제공·정착 유도

경주시가 경주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경주에 정착을 유도키 위해 기획한 ‘경주에서 한 달 살아보기 프로그램’의 1기 참여자 23명이 지난 1일부터 경주에서 한 달 살아보기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1기 귀농·귀촌 희망자 ▲2기 청년창업 희망자 ▲3기 예술인 등 대상으로 올해 11월까지 3회에 걸쳐 진행되며 회차별 10여 세대, 20여 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앞서 모집된 1기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며, 시는 지난달 1일부터 21일까지 모집에 나서 총 13세대, 23명을 선정했다. 
참가자들의 출신지역은 ▲인천광역시 ▲경기 안양시 ▲경기 여주시 ▲경기 의정부시 ▲경기 하남시 등 수도권을 포함해 ▲울산 ▲대구 ▲부산 등 경주와 비교적 거리가 가까운 지역 등으로 다양하다. 


1기 참여자는 지난 1일부터 내달 31일 사이에 원하는 날짜를 정해 한 달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참여자들이 제출한 계획서에 따라 ▲지인 집 ▲민박 ▲게스트하우스 ▲펜션 ▲원룸 ▲호텔 등 다양한 형태의 숙소에서 현실적인 경주 살아보기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경주에서 한 달 살아보기’는 단순한 여행 참여형 프로그램이 아니라 지역탐방 및 현장조사, 교육 참여, 체험활동, 정보습득 등을 직접 계획하고 경주에 체류하며 자연스럽게 도시의 정체성을 느낄 수 있도록 운영될 계획이다. 
시는 문화·관광지·재래시장 둘러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참여자가 일정 기준의 수행점수를 달성하면 1세대 최대 50만 원 이내의 숙박료와 프로그램 참여 활동비, 여행자 보험료 등을 지원한다. 다만 그 외 추가 비용과 생활비는 자부담이다. 한 달 동안 자유롭게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활동 내역을 주 1회 이상 SNS 등 온라인 체험후기를 작성하면 된다. 
이와 관련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미래사업추진단 인구정책팀(054-779-6813)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경규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