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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칠곡 낙동강문화제, 왜관역 광장서 열려..
사회

칠곡 낙동강문화제, 왜관역 광장서 열려

운영자 기자 입력 2014/06/04 21:54 수정 2014.06.04 21:54
(사)한국문인협회 칠곡지부(지부장 장진명)가 주관하는 제16회 낙동강문화제가 5일 오후 7시 왜관역 광장에서 열린다.
매년 현충일 하루 전날 열리는‘낙동강문화제’는 낙동강, 자연, 평화를 테마로 하는 지역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칠곡군의 문화사업과 낙동강전투가 치열했던 지역적 특색을 대내외에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문인협회 관계자는“지난해까지 ‘낙동강문화축제’라는 명칭을 썼으나 올해는 세월호 참사로 전 국민 애도기간인 점을 고려해‘문화축제’대신‘문화제’로 행사를 개최한다”고 말했다. 이번 문화제는 6.25 참전 국가유공자와 매화배움학교, 매봉서당 등 한국전쟁세대 주역이 참석해 당시의 생생한 실상을 회고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행사 후반에 열리는 칠곡문인협회 오딧세이아 시극공연은 낙동강전투의 참상을 드라마틱한 시와 무용, 노래로 엮어 눈길을 끈다.
  장진명 칠곡문협 지부장은“칠곡문협 창립 20주년에 열리는 행사라 큰 의미가 있다”며“앞으로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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