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지난 9일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가 설치된 국민체육센터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시는 국민체육센터 예방접종센터에 초저온냉동고와 발전기, 무정전 전원장치 등을 설치 완료하고 지난 8일 센터 설치·운영 적합성 등에 대해 경북도의 협동점검을 마쳤다.
영주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는 오는 22일부터 만 7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시설입소자·이용자, 종사자를 우선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2시부터 진행된 이날 모의훈련에는 경북도 및 영주시 관계자, 경찰·소방·군부대 인력 50여명과 가상접종자 30명 등 총 80명이 참여한 가운데 2시간 동안 실시됐다.
훈련은 화이자 백신 이송과 보관, 예진 및 접종·관찰 그리고 이상반응 발생을 가정하고 초기 응급조치 후 구급차로 응급실까지 이송하는 등 각 단계별 대응과정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실제 접종상황과 동일하게 진행됐다. 실제 예방접종 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예방접종센터를 운영하기 위해서다. 모의훈련 종료 후 유관기관 참석자들은 접종 진행상의 개선 및 보완사항 등에 대한 총평을 실시했고, 시는 이날 지적된 사항에 대한 보완을 통해 완벽한 접종체계를 마련하고 접종에 나설 예정이다. 시는 이날 경북도의 모의훈련 평가를 통해 예방접종센터의 개소 승인과 백신공급이 이뤄진 후 오는 22일부터는 순차적으로 만 7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화이자백신 접종을 시작한다.금인욱기자
봉화군은 4월 중순부터 실시 예정인 7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의 원활한 접종을 위해, 지난 8일 오후 2시 예방접종센터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봉화군은 코로나 19 예방접종센터인 봉화군민회관에서 도 감염병관리추진단 평가단장 동국대학교 이관 교수를 비롯한 평가위원 3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부대, 경찰서, 한국전력공사, 119 안전센터와 함께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화이자 백신 준비부터 접종자 접수와 예진표 작성 후 예진, 접종, 접종 후 관찰, 아나팔락시스 이상반응 대응 순으로 실제상황과 가장 흡사하게 훈련이 진행되었으며,
이상반응 환자 발생에 따른 응급환자 이송 등 돌발상황에 대한 대비로 상황대처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훈련을 이어 나갔다.
군 관계자는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차질 없이 안전한 접종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으니, 군민들이 백신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봉화군은 현재까지 병원, 요양병원 및 시설종사자 입소자 및 코로나 1차 대응요원 등 786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했으며, 4월 중순부터 75세 이상 어르신 5,700명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원준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