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프트웨어고등학교(교장 황창기)는 4월 5일부터 8일까지 열린 경북기능경기대회에서 개교 한 달 만에 게임개발 및 클라우드컴퓨팅 분야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경북소프트웨어고등학교는 금오공고 외 8개 경기장에서 펼쳐진 2021 경북기능경기대회에 3개 분야 총 10명의 학생이 참가하여 게임개발과 클라우드컴퓨팅 분야에서 금, 은, 동메달 등 각 분야의 상을 모두 석권하여 7명이 입상했다.

게임개발 분야에서 금상을 수상한 최원준 학생은 “게임개발을 하고 싶어 경북소프트웨어고등학교에 진학했는데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좋았고, 금메달까지 받게 되어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3월 경북 유일의 소프트웨어 분야 특성화고등학교로 개교한 경북소프트웨어고등학교는 학생들 특성과 흥미에 맞는 다양한 방과 후 수업과 전공동아리,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단기간에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는 평가다.

황창기 교장은 “이번 성과는 게임개발과 클라우드 컴퓨팅에 관심과 재능이 있는 학생과 본교의 우수한 교육 시스템이 결합한 결과이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관심 두는 분야와 신산업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