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교육지원청은 지난 9일 지역 학교의 폭력 사안을 심의하기 위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위촉식을 가졌다.
이번에 위촉된 심의위원은 학교폭력예방법 개정으로 작년 3월 부터 학교폭력 심의 업무가 일선 학교에서 교육지원청으로 이관됨에 따라 지역 초·중·고등학교의 학교폭력 사안을 심의하는 위원들 중 인사이동 및 개인 사정으로 위원 활동을 하지 못하게 되어 교체된 위원들이다.
칠곡교육지원청의 학교폭력심의위원회는 교육전문직 및 외부기관의 전문위원을 포함한 총 27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전문 소위원 3명과 초등 소위원 2명이 교체되 잔여임기 1년 동안 심의위원으로 활동하기 위한 운영 매뉴얼을 안내받았다.
교육장은 “학교폭력으로 고통받는 학생과 학부모가 없도록 심의위원들의 객관적이고 공정성 있는 심의가 중요하며 1년의 활동 기간이지만 학생과 학부모에게 신뢰받는 심의위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명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