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부소방서는는 14일 포항종합운동장 만인당과 장흥교 일대에서 현장중심의 화재진압 기술 및 펌프차 조작(마중물을 이용한 흡수훈련)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자체 훈련평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평가는 포항남부소방서 자체적으로 실시했으며 참가 대상은 관내 7개 119안전센터(일월·해도·제철·구룡포·연일·효자·오천)이다. 센터별로 화재진압 6명, 흡수훈련 4명으로 구성하게 된다.
평가는 ▲ 출동 신호에 따라 개인안전장비 착용 및 현장까지 이동 ▲ 현장 도착(만인당 인근 운동장) 후 1차·2차 화재진압 ▲ 복식사다리 조작 ▲ 장흥교 도착 후 진공펌프를 이용한 흡수 ▲ 마중물을 이용한 흡수훈련 순으로 진행되었다.
포항남부소방서는 2월부터 훈련 전담반을 구성하여 평가기준을 확립하고 동영상을 제작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센터별 현장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집중 훈련에 임하였다. 그리고 평가를 통해 우수 팀은 상금과 특별휴가가 주어진다.김재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