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재단은 비대면 문화예술 교육 영상 콘텐츠 개발·지원 사업인 '문화예술교육 온(ON)나' 참가 공모를 한다고 25일 밝혔다.
문화예술교육 온나는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예술교육 활동이다. 온나는 '놀러 온나, 보러 온나, 하러 온나'라는 뜻의 경상도 사투리를 의미한다.
재단은 지난해 크리스마스 주간 대구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파일럿 프로그램 영상을 제작했다.
올해는 사업을 확대, 공모로 수행단체를 선정해 6차시 이상 신규 영상 콘텐츠를 만든다.
교육대상은 학생과 일반시민이다. 학교현장 맞춤형으로 교과과정과 연계한 '학교교육형'과 생애주기 특화형으로 아동·청소년·성인·노인 등의 창의력 향상 콘텐츠를 만드는 '시민교육형'으로 나뉜다.
진행 방식은 스트리밍형(일반형)과 실시간 쌍방형 등이다.
지역의 문화예술단체 중 온라인 콘텐츠 기획·제작·보급이 가능한 단체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단 2021 문화예술교육 공모사업에 선정된 단체·기관은 제외한다.
접수 기한은 다음 달 7일이다.
이승익 대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문화예술교육 온나는 지속가능한 비대면 문화예술 교육 방법을 찾고 예술 단체 활동기반을 넓힐 기회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종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