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안전도시사업과는 2021년 2차 주민공모사업 선정결과를 지난 23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 진행됐으며, 총 16개 사업 중 10개 사업이 선정됐다.
사업 분야별로 살펴보면 △특별도시재생 스터디팀의 흥해 마을소식지 발간 등 공동체 회복 분야 및 공간환경정비 분야 2건 △흥해향토청년회의 사랑의 집수리 등 주거환경 분야 2건 △흥해도시재생봉사단의 지역자원 활용 비누·방향제 개발 등 지역특화상품개발 분야 4건 △흥해 망천리 연당 지신밟기 보존회의 지신밟기 행사 등 문화재생 분야 2건으로 총 5개 분야에 걸쳐 다양한 공모사업이 선정됐다.
이 사업은 특별재생계획사업의 일환으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순차적으로 추진되고, 주거지 재생, 공동체 활성화 및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 스스로가 기획한 사업을 공모방식으로 선정·지원하는 사업이다.
집행기준은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중심시가지형·일반근린형)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 및 사업시행 가이드라인에 의거 건당 1천만 원 이내다.
안전도시사업과(흥해 현장지원센터)는 공모사업에 선정된 단체들의 효과적인 사업 실행을 위해 맞춤형 컨설팅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해오고 있다.
연도별 사업별 예산규모에 따라 2019년에는 흥해읍성 돌모으기, 학교 앞 능소화 터널 조성, 흥해 마을 공용공간 만들기, 지금이 최고야~ 내 인생의 인증샷, 흥해마을 소식지 발간 등 공동체회복 분야 3건, 공간환경정비 분야 2건으로 총 5건의 주민공모사업을 추진했다.김재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