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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전통한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추진..
문화

문경 전통한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추진

이종팔 기자 jebo24@naver.com 입력 2021/04/29 19:11 수정 2021.04.29 19:12
위원단 구성·발대식

문경시가 인류의 지난날을 후대에 전해주는 기록지로 전통한지가 최근 해외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 전통한지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추진에 나섰다.


문경시는 2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문경시를 비롯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추진단 및 국회의원, 광역지방자치단체장, 기초자치단체장과 각계각층 문화관련인사, 현장에서 일하는 한지장과 한지·문화관련 기관단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서 고윤환 문경시장은 축사로 “추진단 발대식의 축하와 국내(조선왕조실록과 고려 초조대장경 복간본 복원에 사용) 및 세계(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등 관심)로 뻗어 나가는 ‘문경전통한지’의 인지도를 언급하며, 문경시도 추진단의 한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라는 목표에 적극적으로 함께 할 것임”을 밝혔다.


한편, 문경시는 그동안의 추진과정으로 각계각층 관련 인사들이 10여차례의 토론회를 거쳐 추진위원단을 구성하고 의견수렴을 위해 경북도 문경·안동, 경기도 가평, 강원도 원주, 경남도 양산, 전라북도 전주 지역의 전통한지 공방 방문에 이어, 한지장인 및 지자체 단체장들로부터 전통한지의 유산등재에 대한 시급한 필요성 등을 청취·공유하는 시간을 거쳤다. 이종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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