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이 시즌 두 번째 승리를 위해 다시 출격한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리는 2021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 김광현이 선발 등판한다고 17일 밝혔다.

빅리그 2년차를 맞이한 김광현은 올해 10경기에 등판했지만 1승 밖에 거두지 못하고 있다. 지난 4월24일 신시내티 레즈전 5⅔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이긴 것이 유일한 승리다.

최근에는 허리가 좋지 않아 부상자 명단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 16일 부상을 털고 돌아온 김광현은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6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시즌 첫 6이닝 투구와 퀄리티 스타트로 건재를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