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교통사고 ‘전신마비’ 장애인의 경북도청 나들이..
경북

교통사고 ‘전신마비’ 장애인의 경북도청 나들이

이종팔 기자 jebo24@naver.com 입력 2021/07/19 19:38 수정 2021.07.19 19:39
이철우 경북지사가 척수장애를 가진 김양주 씨는 안내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지사가 척수장애를 가진 김양주 씨는 안내하고 있다.

경북도는 29살에 교통사고를 당해 지난 30년간 전신마비 척추장애로 생활해 오던 김양주 씨를 19일 도청 신청사에 초청했다.


김 씨의 이번 방문은 지난 14일 경북행복재단 10주년 기념행사에서 이철우 도지사와 영상통화를 하게 된 김양주씨가 “도지사님 만날려고 화장도 하고 고데도 하면서 외모에 신경 썼다”면서 “도청신청사를 다녀온 주위분들이 자랑을 해 꼭 한번 가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자, 이 지사는 “조만간 꼭 모시겠다”며 즉석 초청으로 이루어졌다.


이 지사는 30여년만의 고령에서 신도청까지 장거리 여행에 상기된 모습으로 도청을 방문한 김양주씨를 반갑게 맞이하며 도청사 곳곳을 안내했다.이종팔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