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계농협은 무인항공을 활용한 벼 병해충 공동방제에 나섰다.
이번 공동방제는 무인헬기 및 드론 공동방제로, 각 영농회를 통해 사전 신청을 받아 전체 벼 재배 면적의 70%에 해당하는 1,055ha에 헬기 9대와 드론 7대를 활용해서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1차 방제를 실시했다.
아울러 1차 주요 방제대상 병해충은 쌀 품질을 저하시키는 도열병을 비롯해서 문고병과 벼 멸구류, 혹명나방 등이다.
안계농협은 1차 방제가 일정대로 끝나면 8월 20일부터 2차 방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안계농협 변범석 조합장은 “벼 병해충 적기 방제로 피해를 최소화 해 밥 맛좋은 고품질 쌀 생산으로 우리 안계쌀의 우수성을 유지하고, 항공방제를 통해 노동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효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