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오는 9월10일까지 지역내 6개 시·군(영천, 문경, 경산, 군위, 고령, 성주)을 대상으로 ‘여름철(폭염 등) 재난안전 예방 안전감찰’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중점 감찰사항은 ▲여름철 관련 자치법규 정비 ▲폭염 종합대책 수립 및 추진 ▲폭염 취약장소(건설공사 옥외 작업장, 영농 작업장 등) 및 취약계층(건설사업장 근로자, 독거노인, 장애인 등) 안전관리 ▲폭염 저감 시설 설치 및 운영 ▲여름철 재난안전 대비 감찰(‘19년) 지적사항 이행 실태 확인 등이다.
감찰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응급조치 후 신속히 사후개선하게 하는 등 여름철 재난안전관리 체계가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법령 위반 행위나 업무소홀 행위가 적발될 경우 관련법령에 따라 엄중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여름철 재난안전 예방 관련 불합리한 법령 및 제도에 대한 개선방안을 발굴해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재난안전 예방 감찰과 관련해서 김중권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안전감찰을 계기로 여름철 재난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이종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