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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한국영토 독도의 진실을 파헤치다”..
문화

“한국영토 독도의 진실을 파헤치다”

김재원 기자 jwkim2916@naver.com 입력 2021/08/01 16:49 수정 2021.08.01 16:50
대구대 최장근 교수
일본의 독도
영유권 날조의 본질 출간

 

대구대학교 독도영토학연구소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날조의 본질’ 총서 14권을 출간하였다.

저자인 최장근 교수는 2006년 대구대 독도영토학연구소를 개소한 이후 15년간 매년 1권씩 독도연구서를 출간하여 왕성하게 독도가 한국의 고유영토라는 사실을 연구하여 기록으로 남기고 있다.
본서의 집필 의도는 다음과 같다. 


독도는 본질적으로 한국의 고유영토이다. 그런데 일본은 독도가 본질적으로 일본영토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정치적 행위로 독도를 취하려고 한다. 정치는 영토를 취하는 기술이다. 한국은 영토를 지키는 정치를 잘 하지 못하기 때문에 자신들의 고유영토조차도 위기에 내몰고 있다. 


일본은 과거도 그랬듯이 타국의 영토를 취하는 최고의 기술자이다. 독도도발을 남발하여 독도를 취하려고 하는 일본을 극복하는 방법은 없을까?  현재 일본은 206개국이 참가하는 도쿄올림픽의 홈페이지에 독도를 일본영토로 표기하여 분쟁소송을 대비하여 명분 쌓기를 위해 2021년 도쿄올림픽 때의 홈페이지에 독도를 일본영토로 표기했다는 기록을 남기려고 한다. 초중고등학교 교과서는 물론이고, 외교청서, 방위백서에서도 독도가 일본의 고유영토인데 한국이 불법으로 점령하고 있다고 표기하고 있다. 이러한 행위는 훗날 국제사법재판소에 소송하여 독도를 취하기 위한 실효적 지배의 증거자료로 삼는다는 것이다. 


독도가 본질적으로 한국영토이기 때문에 지켜지는 것이 아니다. 한국이 독도를 지켜내려면 독도를 지켜낼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하다. 그것이 바로 정치적 행위이다. 독도는 본질적으로 한국영토이지만, 거기에다가 일본을 상대로 정치적 행위로 잘 대응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일본은 본질적으로 독도가 일본영토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정치적 행위로 분쟁지역화으로 유도하여 독도를 취하려고 한다.

본서의 특징은 일본의 도발로부터 독도를 잘 지켜내기 위해 본질적으로 독도가 한국영토라는 사실을 충실하게 기술하였고, 게다가 독도를 취하려고 하는 일본정부의 정치적 행위에 잘 대응하기 위해 한국어와 일본어로 기술하였다. 한국 국민에게는 독도가 한국영토라는 사실을 잘 이해하도록 하고, 일본국민들에게는 독도영유권을 주장하는 일본정부의 거짓을 질책하도록 하여 스스로 독도의 영유권 주장을 포기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본서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필자는 일본학(일본정치 전공) 연구자로서 본질적 측면에서 일본이 독도의 영유권을 날조하고 있는 논리를 세심하게 분석하였다.


둘째, 본서는 67개의 소주제를 설정하여 왜 독도가 한국영토인가, 절대로 독도가 일본영토가 될 수 없는 이유에 대해 세심하게 설명하였다.


셋째, 본서는 대백과사전과 같이 독도에 관한 모든 질문에 대해 답할 수 있도록 했다.


넷째, 본서는 기존연구의 미비한 부분을 보완하여 독도가 한국영토라는 진실을 충분하게 설명하였다. 


다섯째, 본서는 독도가 왜 일본 땅이 될 수 없는지, 독도가 왜 한국영토가 될 수밖에 없는지를 한일 양국국민 모두가 이해할 수 있도록 한국어와 일본어로 기술하였다. 

여섯째, 본서는 내용적으로는 최신연구를 바탕으로 한 전문연구서이지만, 일반 독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알기 쉽게 풀어서 기술했다.


일곱째, 한국의 신라 고려 조선 대한제국 일제강점기 전후시대, 일본의 고대 중세 근세 근대 현대에 이르기까지 일본이 독도를 일본영토라고 인식한 적이 없었지만, 한국은 독도를 관할 통치해왔다는 사실을 시대별로 상세히 기술하였다. 
필자는 본서의 집필에 즈음하여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해 기본적으로 다음과 같은 생각을 갖고 있다. 독도는 분명히 한국의 고유영이기 때문에 일본이 독도의 영유권을 주장해서는 안 된다. 


일본이 독도를 자신의 영토라고 주장하는 것은 독도를 탈취하겠다는 일본제국주의가 남긴 영토내셔널리즘의 잔재이다. 일본정부의 독도탈취 방법은 먼저 장기적 시각으로 영유권을 주장하여 한국을 끌어들여 분쟁지역으로써 명분을 쌓고, 그다음에는 원하는 만큼의 명분이 쌓이면 무력이나 협박으로 독도를 탈취한다는 것이다.    김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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