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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북경찰, 10월까지 사기범죄 특별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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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 10월까지 사기범죄 특별 단속

이종팔 기자 jebo24@naver.com 입력 2021/08/02 18:26 수정 2021.08.02 18:26
코로나 장기화 생계 위협

경북경찰청은 이달부터 오는 10월31일까지 하반기 사기범죄에 대한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
2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어려운 경제상황에 편승해 서민들의 생계를 위협하는 사기범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마련됐다.
중점 단속 대상은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생활사기(보험사기·전세사기·취업사기) ▲사기수배자 등이다.
경찰은 앞서 상반기(2월~6월) 사기범죄 특별단속을 통해 전화금융사기·생활사기 등 총 551건 835명(구속 67명)을 검거했다.
유형별로는 ▲전화금융사기 536명(구속 59명) ▲보험사기 277명(구속 6명) ▲전세사기 14명(구속 1명) ▲취업사기 8명(구속 1명) 순이다.
경찰은 하반기에도 경북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와 경찰서 지능·경제팀을 중심으로 수사 역량을 집중해 사기 사건에 대응할 방침이다.
범인검거와 함께 피해자 보호와 피해 회복에도 집중해 기소 전 몰수·추징 등 범죄수익 환수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전화금융사기 등 사기범죄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사기 수배자 집중 검거도 병행해 국민 중심 책임수사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이종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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