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천중학교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장학재단과 함께하는 대학생 멘토링”을 지난 13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달 12일부터 한 달간 국어, 영어, 수학 등의 과목을 20명의 멘티 학생과 4명의 대학생 멘토가 4그룹으로 나누어 매일 수업했다. 더불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SNS 캠페인, 독서 활동, 비대면 봉사활동 등을 진행했다.
특히 멘토링 후 만족도 조사에서 학생들 대부분이 학습 효능감이 증가했다고 답하며, 이번 활동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홍규 교장은 "방학 기간에도 불구하고 참여해준 학생들이 기특하고 학생들이 교사보다 정서 교감이 쉬운 대학생 오빠 형들을 만나 고민을 털어놓는 모습을 보고 기뻤다"며 "대학생들이 학생들의 생활 상담과 정서 순화에 도움을 주고 미래 꿈의 역할 모델이 되어주는 교육 효과를 주었다"고 말했다. 김정현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