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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가을철 ‘태풍’ 재해복구사업장 긴급점검..
경북

가을철 ‘태풍’ 재해복구사업장 긴급점검

이종팔 기자 jebo24@naver.com 입력 2021/08/18 16:51 수정 2021.08.18 16:51
취약구간·유사시 신속대응

경북도가 올해 가을철 태풍 내습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최근 3년간 태풍·호우 피해로 공사 중인 재해복구사업장에 대한 긴급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재해복구사업장에 대한 주요공정과 취약구간을 사전에 점검하고 유사시 신속하게 응급복구 작업에 착수할 수 있도록 현장 준비상황, 인력 및 장비 보유현황, 비상연락망 등 종합적 점검으로 진행됐다.
특히, 2019년 인명피해 14명(사망9, 부상5)과 주택·농경지 등 113억 원의 사유재산 피해와 2275건 1005억 원의 공공시설 피해를 입힌 제18호 태풍‘미탁’으로 유실과 침수 등의 피해를 입은 울진군 평해읍 남대천 재해복구사업장과 울진(읍내) 배수펌프장을 방문해 또 다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수지장물, 배수로, 사면, 임시저류지 등에 대한 정비 상태 중점 점검을 가졌다.
이날 김중권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제18호 태풍‘미탁’ 관련, 현재 재해복구사업은 2053건 중 2017건을 마무리 하고, 추진 중인 대규모 재해복구사업장 36건은 평균 공정율 63%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히고 “도민들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공사 중인 재해복구사업장에 또 다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취약지역 관리에 만전을 기하여 달라”고 당부했다.이종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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