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우리나라에 정체전선이 영향을 미치며 전국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은 다음주 내내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서울을 비롯한 전국의 낮 기온이 30도 이하에 머물면서 다소 선선한 날씨가 예상된다.

19일 기상청은 정례 브리핑에서 “이번주부터 다음주까지 저기압과 남쪽의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우선 20일까지는 북쪽의 건조하고 찬공기로 인해 대기가 불안정이 발생하면서 우리나라 곳곳에 비를 뿌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주말인 21~22일에는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폭우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하는 이 시기에 북쪽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내려올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