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와 스튜디오드래곤 하이퀄리티는 25일 문경시 고윤환 시장과 스튜디오드래곤 강철구 대표, 하이퀄리티 이수범 대표, 문경시의회 김창기 의장 등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튜디오드래곤 본사에서 tvN 편성 예정인 드라마 ‘환혼’ 오픈세트장(이하 오픈세트장)의 성공적인 조성과 차별화된 관광자원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오픈세트장 조성을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다양한 관광콘텐츠 제공 ▲드라마 촬영 등 오픈세트장 적극 활용에 관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와 관련해 스튜디오드래곤은 지난 6월 마성면 하내리 일원에 오픈세트장(부지 13,829㎡, 건물 2,294.43㎡)을 착공했으며, 술사들의 수련장소인 송림의 정진각, 훈련관을 포함하여 32동을 올해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조성 중이다.
한편, 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하는 드라마 ‘환혼’(극본 홍자매, 연출 박준화)은 천기를 다루는 젊은 술사들의 이야기로 내년 상반기 tvN에서 방송 예정이다. 이날 강철구 스튜디오드래곤 대표는 “드라마 ‘환혼’을 계기로 앞으로도 문경시와 함께 양질의 방송 프로그램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고윤환 문경시장은 “드라마 ‘환혼’ 오픈세트장 조성으로 문경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제작팀의 장기체류로 촬영지 주변 식당, 숙박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종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