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5일 제12호태풍 ‘오마이스’와 집중 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포항 피해 복구현장을 긴급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을 위로했다.
특히 포항시 죽장면에는 지난 23, 24일 이틀간 227㎜의 폭우가 쏟아져 죽장 시장 주택·상가 침수, 국도 31번 입암 2교 등 일부 유실, 통신·전기 단절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침수피해가 발생한 죽장 시장을 방문해 “주민들이 빠른 시일 안에 안정된 생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며 피해 주민을 위로하고 이어, 국도31번 유실 구간인 죽장면 입암 2교를 방문해 복구대책을 보고받았다.
경북도는 전 인력을 동원해 지역의 피해 조사 및 응급복구를 추진하고, 전체 피해 규모를 파악해 국가적 차원의 종합적인 지원이 절실하다면 특별재난지역 건의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이종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