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해 오토바이를 몰던 20대가 공사장 아래로 추락했다.
29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43분께 달서구 용산동의 한 도로 공사 현장에서 “오토바이가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오토바이 운전자 A(20대)씨는 공사장 3m 아래로 떨어져 경북대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사고로 A씨는 코를 다치는 등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 측정한 결과 처벌 수준에 해당된다”며 “조만간 A씨를 불러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