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도민의 사회적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을 파악하기 위한 ‘2021년 경상북도 사회조사’가 내달 2일부터 17일까지 16일 간 실시된다.
경북내에 거주하고 있는 2만 280개 표본가구의 만 15세 이상 가구원 4만 5000여 명이 조사대상이며, 조사항목은 주거와 교통, 교육, 노동, 환경, 안전, 사회통합 등 도(道) 공통항목 40개와 시・군 자율항목 5~12개로 총 50여개 항목이다.
특히, 올해 조사항목에 경북에 대한 여러 가지 인상이나 느낌, 대표 장소(건축물), 산업, 역사적 인물 항목을 추가해 경북의 대표 이미지에 대한 도민의 주관적 의식도 파악한다는 계획이다.
조사방식은 조사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하는 면접조사와 코로나19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인터넷조사를 병행 실시될 예정이다.
조사원들은 감염예방 수칙과 안전관리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조사를 진행하며, 응답한 내용은 통계법에 따라 비밀이 엄격히 보호되며, 조사 결과는 내년 7월에 공표될 예정으로 복지정책, 지역발전방향 마련 등 보다 살기 좋은 경북을 건설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방침이다.이종팔기자